청와대는 추석을 앞두고 27일 버들마당에서 최근 소비위축과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식회에는 하금열 대통령실장, 김대기 정책실장을 비롯한 직원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식회에는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개발한 한우, 돼지, 오리고기 등의 저지방육을 비롯한 다양한 특선요리 전시회도 겸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블라벤 등 연이은 태풍에 따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 농축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한우·돼지고기 등 육류를 비롯하여 사과·배 등 과실류, 명태·조기 등 수산물, 버섯·호도 등 특산물 등 다양한 제수 및 선물용 농수산물을 판매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