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랄 탈라바니」(Jalal Talabani) 이라크 대통령이 2월23일-2월26일간 우리 나라를 국빈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한-이라크 정상회담(2.24)을 갖고, 한-이라크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탈라바니」대통령의 방한에는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KRG) 총리,  와히드 전력장관, 디자이 건설장관, 하리리 산업장관 등 이라크 재건 및 경제개발 관련 고위 정부관계자 20여명이 수행하여 양국 정부간 다차원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번 탈라바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이라크 양국은 에너지·건설·전력·방산 분야 협력, 우리 기업의 대이라크 진출 확대, 우리 정부의 대이라크 재건 사업 지원 및 참여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상호 관심사 및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탈라바니」대통령은 지난 1989년 7월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후 방한하는 최초의 이라크 정상으로서, 동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07년 4월 「알 말리키」총리의 방한에 이어 한-이라크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