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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CAMPUS Asia 출범 기념행사 참석
20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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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캠퍼스 아시아 출범식에 참석, 중국부스에 들러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일) 저녁6시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일 CAMPUS Asia 출범 기념행사에 3국 정상 및 관계 대학 총장, 3국 대학생이 참석하여 동 사업의 출범을 기념하고 3국간 화합을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열린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3국 정상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위안구이런(袁貴仁) 중국 교육부 장관이 직접 사회를 맡았습니다.

 

3국 정상은 크리스탈 볼을 함께 터치하면서 CAMPUS Asia 출범을 기념하는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3국의 학생들이 국가별로 만든 전시부스를 함께 관람하고 학생들과 함께 연만들기(韓), 전통매듭짓기(中), 꽃꽂이 관람(日)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동서대·성균관대·KDI국제정책대학원을 비롯해 북경대·인민대·칭화대(중국), 나고야대·리츠메이칸대·히토쓰바시대(일본) 등 각국별 3개 대학의 총장들이 대표로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CAMPUS Asia : 한중일 3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교류프로그램,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


CAMPUS Asia는 유럽의 통합과 평화 정착, 학생 경력개발, 고등교육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던 학생교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ERASMUS)’를 벤치마킹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10.5, 제주)에서 3국 정상들이 아시아 지역의 연대와 통합, 갈등 해소를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CAMPUS Asia를 3국간 신규 협력 사업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 ERASMUS : European Region Action Sche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학생교류와 동시에 공동·복수학위 등 대학간 심화된 공동커리큘럼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3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2011년 10월말 3국이 공동으로 심사하여 선정한 10개 사업단*에서 올해부터 학생교류와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 3국 대학간 학과·단과대학·대학 단위의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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