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200명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은 이북5도위원회에서 초청하여 국외 이북도민들에게 그동안의 조국 발전상과 분단현실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강화하여 남북통일과 국가홍보에 기여하는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청와대 방문은 ’98년부터 11번째 방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말씀을 통해 “오랫동안 고향과 조국을 떠나, 묵묵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이명박 정부는 실향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7천만 국민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현재 식량난과 북핵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실상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개방·3000 구상』을 설명하면서 지금까지의 남북관계가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적 협조’와 ‘실용적 잣대’를 가지고 풀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정부의 이러한 대북정책이 힘차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북도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 및 통일정책 특강 등으로 방문단의 새 정부 국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에 대한 국외동포들의 뜻을 모으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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