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은 올 한해를 사회통합을 위한 국민과의 소통에 전념하기로 하고, ''12 테마 120개 민생현장 방문‘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1월 19일 모란시장·안나의집(무료급식)·열린푸드마켓 등 성남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소외계층 시설과 기관을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그 결과 11월까지 37회에 걸쳐 전국 51개 시군구의 135개 시설(목표 대비 112.5%)을 찾아 직접 소통했으며 우선 방문 분야는 장애·노인·지역복지·다문화·청소년·사회적기업·전통시장·노숙부랑인·여성·보육시설 등이었습니다.

현장 방문시에는 사회통합수석실 김석원(국민소통)·조현수(국민권익)·김혜경(시민사회) 비서관을 비롯하여 총리실 관계자, 청와대 정책자문위원 등과 함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방문 결과는 총리실이 각 부처에 통보해 현황 파악과 개선방안을 찾고 필요시 예산반영 및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35개 시설의 주요 건의사항은 총 186건이었습니다. 12월 현재 186건의 건의내용중 143건(77%)은 이미 조치하였거나 긍정적 검토중이며, 43건(23%)은 정부 정책방향과 맞지 않거나 지방이양사업에 따른 재원부담주체가 다른 경우였습니다. 수용이 곤란한 건의에 대해서도 관련 시설에 충분한 설명으로 정부 정책의 이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박인주 수석은 향후에도 소외계층과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