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금) 청와대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을 비롯한 유관부처 관계자들은 서울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송파구 삼전동), 아이코리아(송파구 장지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강동구 상일동), 정립회관(광진구 구의동)을 방문해,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박 수석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장기요양 시설인 치매케어센터,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인 송파치매주야간보호 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이코리아에서는 지적장애·발달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1대1 친구관계를 맺고 함께 어울리도록 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인성함양을 유도하는 ‘베스트 버디스(Best Buddies)’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국적인 확산을 논의했습니다.

* 국제 베스트버디스 프로그램 :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1대1 친구관계를 맺은 뒤 함께 어울리도록 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 2010년 시범운영(‘10.3.20-12.31)으로 한국육영학교(정서장애 특수학교) 8명과 대원외고 11명의 연합동아리 활동을 추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재활훈련, 컴퓨터  교육, 직업교육, 점자도서관·소리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가 운영하는 정립회관과 산하 작업장인 정립전자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자활사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서울 동남부지역 방문은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이 금년 한 해를 사회통합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에 전념하기로 하고 추진하는 연중사업인 ''12 테마 120 민생현장 전국 릴레이방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통합수석실에서는 보육, 청소년, 여성·한부모, 장애인, 노인, 한센인, 나눔봉사,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 월별로 총 12개의 시의성있는 주제에 따라 전국적으로 120개의 방문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연중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여덟 번 째 현장방문 입니다.

이러한 현장방문을 통해, 어렵고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정책 및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조치하기 위해, 청와대 관계자외에 관계부처 실무자가 함께 현장을 방문합니다.

또한 특정기념일 등에 소외기관에 국민들의 방문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여, 이 보다 앞서 현장방문을 추진하여 보다 짜임새 있는 소통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장애인시설은 2～3월에 방문하고 있고(4.20 장애인의 날), 아동관련기관은 4월에 방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5.5. 어린이날, 11 입양의 날).

박인주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은 “삶의 현장의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함은 물론, 사회적 약자·소외층과의 만남을 통해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