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화)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1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방한 중인 한인회장들을 초청하여 격려 다과회를 개최했습니다. 동 행사에는 세계 70개국 한인회장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해외 동포사회가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거주국에서 존경받는 사회로 발전하도록 한인회장들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선진 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내외 정책에 대해 언급하고, 우리나라가 성숙한 세계국가(Global Korea)라는 비전하에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동포사회가 적극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세계한인회장 300-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왔습니다. 금년도 대회는 6.14(화)-17(금) 간 서울 및 경기도(화성시)에서 개최되며, 주요 행사로 재외동포정책 포럼, 지역별 현안토론, 전체회의, 강연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