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월) 오전 베를린 시청을 방문하고, 보베라이트(Wowereit) 시장 주최 오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방명록인 골든북에 서명 후 보베라이트 시장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를 통해 과거 분단과 동서냉전의 상징에서 통일독일의 수도이자 유럽 통합의 중심도시로 부상한 베를린의 위상을 평가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 달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베를린 시민들과 보베라이트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보베라이트 시장은 환영행사에 이어 개최된 오찬에서 시종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양국 관계, 통독 후 내적 통합과정, 시정 운영 경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보베라이트 시장은 2001년 6월 베를린 시장에 취임하여 행정기관 및 공기업에 대한 과감한 긴축재정과 구조조정을 통해 베를린시의 재정건전화에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베를린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