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제4차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서 28일부터 30일까지 파나마를 공식 방문하고, 제3차 한-SICA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30일부터 7월2일까지 멕시코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김윤옥 여사가 동행할 예정입니다.

방문 일정 및 예상 의제

【 캐나다 G20 정상회의 참석 】

이명박 대통령은 26일-27일까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국제공조, 금융규제 및 국제금융기구 개혁, 무역자유화 등 기존 정상회의 합의 의제의 추진 상황, 그리고 최근 유럽 재정 악화로 부각된 재정건전성 문제와 경기회복 지속을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그간 우리가 제안한 보호무역주의 저지를 위한 standstill 조치를 강화하고 도하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 파나마 공식 방문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월)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동포간담회 등 파나마 방문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파나마 정상회담에서는 통상·투자, 자원, 인프라, 영사, 개발 협력 등 제반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G20,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사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제3차 한-SICA정상회의 참석 】

이명박 대통령은 29일(화)에는 제3차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중미 지역 국가들과의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내실화하고,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어서 SICA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 멕시코 국빈방문 】

이명박 대통령은 7월 1일(목) 깔데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항공, 인프라·에너지 및 문화·영사 등 주요 양자 현안과 더불어,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며, 정상회담 결과는 공동 성명으로 작성하여 발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한-멕시코 기업인 오찬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방문 의의 및 기대성과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추진중인 개발이슈(development)와 글로벌 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s)에 대해 G20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파나마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 이루어진 정상 방문으로서 중미지역 전통 우방국이자 우리의 대중미지역 최대 교역국인 파나마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3차 한-SICA 정상회의 참석은 60년대 외교관계 수립 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중미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은 세계 13위의 신흥경제대국이자 중남미 지역 핵심선도국인 멕시코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파나마 및 멕시코 방문은 “글로벌 코리아” 국가비전 실현을 위해 정상외교의 지평을 중미로 확대하는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