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국빈방중 첫날인 9일(월) 정상회담 직후 후진타오 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하여,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경제통상 협력 및 인적·문화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추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5월 첫 번째 국빈방중 시 동일한 장소에서 후진타오 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후 주석에게 2012년 중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외국정상으로 초청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만찬 직전에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올해 양국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이를 양국민간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국빈만찬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공식수행원과 경제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고, 중국 측 참석자로는 Sang Guowei 전인대 부위원장, Dai Bingguo 국무위원 등을 비롯한 50여 명 등 양 측에서 모두 80여 명이 참석하여 이 대통령의 두 번째 국빈방문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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