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호처는 3일 방한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외국 국가정상에 준하는 경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반 총장이 국가수반이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배출한 최대 국제기구 수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방한하는 국빈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호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언론에서 ‘A급’  ‘특급’ ‘초특급’ ‘특A급’ ‘총리급’ 등의 용어를 사용한 것은 반 총장 방한과 관련된 경호 등급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아니며, 대통령실 경호처는 방한 일정 동안 완벽한 경호임무 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