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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리셉션> "재일교포 지방참정권 줘야"
200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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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리셉션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에서 재일동포 리셉션에 참가했다.

 

이날 오후 도쿄(東京)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 리셉션에 참가한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이) 진심으로 우러나는 사과를 해야 진정한 사과지, 억지로 한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면서 “ 일본에 대해 만날 사과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리 멀지 않은 역사속에서 마음 상한 일도 있었지만 과거 마음 상한 일을 갖고 미래를 살 수 없다”며 “과거를 잊을 수 없지만 과거만 갖고 오늘을 살고 미래를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기업인들과의 합작이나 진출을 논의하겠다”고 말하며 “형식적으로 말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재일교포 사회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참정권 문제에 대해 “여기에는 일본에 오고 싶어서 온 사람들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온 사람들도 있다”면서 “그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살았다. 그러면 이쯤에서는 지방참정권도 주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는 외국인이 영주권을 얻으면 3년안에 선거를 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규범에 맞는 법을 만들었다”면서 “가까운 일본에서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 대통령은 일본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북핵 6자회담과 관련, “원칙적으로 따지면 6자회담에서 핵을 포기시키자는 것과 일본 납북자 문제는 별개”라며 “일시에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남북, 북일관계를 풀어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일 젊은이들이 많은 왕래를 할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 제도 시행에 대해 후쿠다 총리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지난 2월 숭례문 화재 당시 민단이 복원성금으로 2천만엔을 기부한 것과 관련, “정말 고맙기 짝이 없다. 여러분의 애정과 조국에 대한 지원들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 앞서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가진 첫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조지 부시 대통령과 1박을 하고 그동안 서운했던 한미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신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후쿠다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을 끝으로 6박 7일간의 미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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