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금) 오후 색스비 챔블리스 상원의원(조지아, 정보특위 공화당 간사)을 포함한 미 상하원 정보특위 공화당 의원단(상원의원 4인, 하원의원 1인)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 북한 문제, 최근 동북아 정세 및 핵안보정상회의 성과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의원단 : 색스비 챔블리스(단장, 68세, 조지아, 상원 2선, 하원 4선, 정보특위 간사), 리차드 버(56세, 노스캐롤라이나, 상원 2선, 하원 5선, 향군위 간사 겸임), 태드 코크런(74세, 미시시피, 상원 6선, 하원 3선, 세출위 간사 겸임), 존 바라소(59세, 와이오밍, 상원 초선, 상원 공화당 정책위의장) 상원의원 / 린 웨스트모어랜드 하원의원(61세, 조지아, 4선)
※ 방한(4.6-8) 주요일정
- 4.6(금) 외교부장관 주최 만찬
- 4.7(토) DMZ 시찰 및 현대기아차 R&D 센터 방문 등
- 4.2부터 터키, 태국, 중국, 한국 순방
이명박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다원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중임을 평가하고,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으며, 방한 의원들이 그간 한·미 동맹 발전, 한반도 안보 및 북한 문제, 한·미 FTA 체결 등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왔음을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의원단은 금번 방한중 DMZ 시찰과 관련 협의 등을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 동맹의 발전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새로이하여 한·미 관계 발전에 더욱 기여코자 한다면서,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과 전략동맹 발전 등 한·미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앞으로도 적극 지지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과 미 의원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2.29 미·북 합의의 심각한 훼손 행위로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통해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미 의원단은 금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핵테러 방지를 위한 진일보한 실천적 공약과 조치들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간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 협력을 비롯한 국제사회내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 코뮤니케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미 의회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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