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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美 양심의 호소재단 회장 초청 오찬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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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미국 및 국제사회내 저명 종교지도자 중 한 명인 아서 슈나이어(Arthur Schneier) 「양심의 호소재단(The Appeal of Conscience Foundation)」 회장 내외와 1일(화)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미관계 및 한반도 문제, 개발협력, 국제 평화와 번영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양심의 호소재단」은 미국내 유대교 지도자인 슈나이어 박사가 자유, 민주주의, 종교적 화해 및 관용 등 기본가치를 바탕으로 전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 증진을 위해 1965년 설립한 단체로서, 작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평화 증진, 민주주의 및 인권 신장 등에 기여한 공로로 동 재단에서 수여하는 「세계지도자상」을 수상


※ 슈나이어 회장 내외는 금번이 첫 번째 방한으로 4월30일(월)-5월6일(일)간 DMZ 방문·연세대 강연 및 한국의 문화(민속촌, 국립중앙박물관, 비원 방문 및 전통공연 관람)와 산업(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방문) 시찰 일정 등 예정


이 대통령은 슈나이어 회장이 1965년 「양심의 호소 재단」을 설립하여 종교간 화해, 인권 및 관용 확산을 통한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개발원조(ODA) 등 국제사회내 공생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기여 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슈나이어 회장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짧은 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성공 사례가 빈곤퇴치와 지속 가능 발전을 추구하는 개도국들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며, 개발협력 분야에서 향후 한국의 역할과 지도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슈나이어 회장은 한·미 양국이 공동의 가치에 기반하여 어느 때 보다 공고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슈나이어 회장이 미국내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계속 성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슈나이어 회장은 금번 방한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보다 생생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밝은 미래 그리고 한·미간의 우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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