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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곡물가격 안정 국제공조’ 서한 발송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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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목),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 안정을 위한 G20 회원국 차원의 국제공조를 촉구하는 서한을 G20 정상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한에서 세계 곡물가격 폭등은 세계경제의 회복을 저해하는 새로운 위험 요인이며, 식량위기는 특히 저소득 국가를 비롯한 개도국의 빈곤층과 취약계층의 생존을 위협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시급히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국제 곡물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국제공조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① ‘식량안보(food security)’ 관련 그간 G20에서 논의해 온 대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농업생산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배가


② 공급충격에 의한 현 위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이 시행중인 바이오연료(biofuel) 정책을 수정  


③ 식량 수출제한 조치의 억제 및 인도적 목적의 식량구매에 대한 수출제한은 폐지


④ 원자재 금융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시장을 왜곡하는 투기 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 가속화


⑤ 신속대응포럼*(Rapid Response Forum)과 같은 위기 대응 회의체의 개최
* 식량위기 발생시 G20 회원국의 농업분야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위기 타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11년 G20 칸 정상회의에서 출범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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