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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ASEAN/ASEAN+3/EAS 회의 참석 예정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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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29-30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방문 일정


이명박 대통령은 10.28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10.29 한-ASEAN 정상회의 및 ASEAN+3 정상회의, 10.30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한-ASEAN 협력관계 증진 및 동아시아 역내 지역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ASEAN 관련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역내 주요 우방국 정상들과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ASEAN 관련 정상회의 의제 및 논의 사항


【 한-ASEAN 정상회의 】

 

이명박 대통령과 ASEAN 정상들은 10.29 오전 제13차 한-ASEAN 정상회의에서 작년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ASEAN 특별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양측간 경제통상,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정치안보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ASEAN 정상은 금번 회의에서 양측간 관계를「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이를 위한「공동선언」과「행동계획」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ASEAN 내 개발격차 축소 지원을 위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ASEAN 역내 후발개도국들에 대한 개발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ASEAN 회원국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이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바,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한-ASEAN 정상회의에서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ASEAN 양측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 ASEAN+3 정상회의 】

 

이명박 대통령은 10.29 오후 제13차 ASEAN+3 정상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등 그간 ASEAN+3 차원에서 합의한 금융분야 협력사업들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 참가국 정상들은 에너지.식량안보 및 교육 등 분야에서 ASEAN+3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미래 중장기 ASEAN+3 발전 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 동아시아정상회의(EAS) 】

 

이명박 대통령은 10.30 오전 제5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여타 15개국 정상과 금융협력, 기후변화, 재난관리 등 범세계 이슈 및 한반도 정세 등 지역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출범 5년째를 맞는 금번 EAS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EAS 공식 가입이 결정될 예정이며, 참가국 정상들은 미.러 가입 이후 EAS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참가국 정상들은 EAS 출범 5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EAS 발전방향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 “EAS 5주년 기념 하노이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일.중 3국 정상회의 및 양자회담 개최

 

【 한·일·중 정상회의 】

 

ASEAN 관련 정상회의 계기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올해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3국간 제반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3국 정상은 동북아 정세, 서울 G20 정상회의,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 분야에서 3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기타 양자 정상회담 】

 

한편, 이 대통령은 금번 방문 계기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 정상과 개별 양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0.30 오전 베트남 응웬 밍 찌엣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09.10월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10.29 오전에는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G20 회원국으로서 이번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작년 2차례 정상회담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우리기업 진출, 방산 및 개발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0.29 오전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한-인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질협력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금번 방문 의의 및 기대성과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정부는 ‘신아시아외교’의 핵심 추진대상인 ASEAN과의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2015년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공동체 달성을 목표로 내부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ASEAN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은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역내 중견세력으로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번 ASEAN 관련 정상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되는 역내 정상간 다자회의로서, 금번 회의 참석국가 중 8개국 정상과 2개국 고위대표(미국 국무장관, 러시아 외교장관)가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 및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서울 G20 정상회의 참가 예정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ASEAN 관련정상회의 참가국 중 서울 G20 정상회의 참가국
        -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러시아

 

한편, 금번 미.러의 EAS 가입은 향후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정부는 동아시아 정세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나아가 지역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건설적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역내 한국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의 금번 베트남 방문 계기 한·일·중 정상회의는 우리가 올해 3국 협력 의장국으로서 두 번째 주재하는 정상회의로서, 3국 협력의 제도화와 제반 분야에서의 3국간 실질협력을 촉진시키는 한편, 동북아 정세, 서울 G20 정상회의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이슈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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