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방안과 국제공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통화는 오후 5시 15분부터 20분간 이루어졌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통화 모두에 천안함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거듭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냉정하게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특히 국제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벌여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하토야마 총리가 지난 4월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때에도 직접 애도의 뜻을 전한데 이어 이번에도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내일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때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하고 확실한 물증이 제시될 것”이라며, 조사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날 통화에서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이후 처리 과정에서 한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강력한 국제공조를 추진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특히 국제공조 과정에서 한국 정부를 지지할 것이며, 일본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두 정상은 5월 말 제주에서 개최될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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