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목) 저녁, 영빈관에서 KOAFEC(韓·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한 까베루카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자네 UN ECA(아프리카경제위원회) 의장과 30여명의 아프리카 장·차관 등 아프리카 대표단을 초청하여 만찬을 주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신흥국과 선진국의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아프리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경험 공유, 인프라, 에너지, IT, 인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G-20 개발 이슈 등에 서 아프리카의 목소리를 G-20 회의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까베루카 AfDB 총재는 답사를 통해 韓·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에 공감하면서 G-20 정상회의 개발 이슈 등에서 아프리카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발이슈에 대한 아프리카 입장을 담은 보고서인 「Africa’s Voice on Development」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