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세바스띠안 삐녜라(Sebastián Piñera)」칠레 대통령과 18일(수)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메시지를 교환했습니다.
※ 한-칠레 수교일 : 1962.4.18

양국 정상은 한국과 칠레가 1962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운데,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삐녜라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이 지난 50년간의 양국관계를 점검하고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문화 및 인적 자원 교류 확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기술 등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길 희망했습니다.

삐녜라 대통령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방한시 우리 정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뿐 아니라 방산, 교역, 남극활동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