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10.21(화) 16:00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단장 : 비탈리(Fen Vitali)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을 위한 다과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대통령 내외분 주최 주한외교단 초청 다과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서, 금년 행사에는 주한상주대사, 국제기구대표, 국내 각계 인사 등 약 29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금일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외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간 우리의 외교정책에 대한 우방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신뢰에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우리의 국력에 맞는 기여를 통해 세계평화와 공동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에너지·금융협력,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의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국제금융위기와 관련, 우리 정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공동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변화된 국제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new architecture)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국제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과 우리 경제의 건강성, 그리고 역동성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주한외교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