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새만금지역에 외국인전용카지노의 설치 허용은, 새만금사업지역 중 일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던 기존 법의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경제자유구역에서 적용되던 인센티브(외국인전용카지노 설치 등)를 새만금특별법의 개별 조항으로 규정한 것으로, 새만금특별법에서 새로이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경향신문이 12일 ‘새만금·영종도에 카지노 설립 줄줄이 추진’ 제하 기사에서 “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국토부는 또, “새만금특별법 공포로 새만금 고군산지구 무녀도에 카지노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사업으로 확정됐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기존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해당 지역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항에 불과한 것”이라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문의 : 국토해양부 새만금개발팀 044-201-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