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6일 오마이뉴스의 ‘영양댐은 홍수와 무관, 포항 용수공급 등’ 제하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영양댐(경북 영양군 수비면)은 예비타당성조사(‘10.4 ~ ‘11.9)를 거쳐 타당성조사(’11.11~) 중으로, 영양 지역의 홍수피해예방, 영양·경산지역의 용수공급 등을 위해 계획됐다. 총저수용량  5710만톤으로 높이 76m × 길이 480m이다.

다음은 보도 내용과 그에 대한 해명이다.

(보도내용) 영양댐은 홍수조절 편익이 없으며, 사방댐 설치로 산사태 등 홍수예방이 가능하다

(해명내용) 댐하류 지역(영양)은 최근 10여년간 큰 홍수피해가 발생해 영양댐 건설로 홍수조절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영양댐 건설로 설계홍수량(200년 빈도)을 댐건설 전보다 72% 경감하여 홍수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사방댐은 토사·지장목 등을 가두는 목적으로 설치돼 유량을 조정하는 홍수조절기능이 없다.

(보도내용) 영양지역 가뭄해소가 아닌 엉뚱한 지역에 공급한다.

(해명내용) 영양댐 건설을 통해 영양·경산지역의 물 부족 해소와 댐 하류 하천(반변천)의 건천화를 방지하도록 계획했으며,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댐건설을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댐건설 건의는 영양군이 4차례(’08.7, ’09.5, ’10.11, ’12.3), 경산시가 2차례(’10.7, ’10.10)등, 총 6차례가 있었다.

(보도내용) 사업추진이 중단된 사업(휴타운)을 수요처로 하고 있다.

(해명내용) 영양군의 휴타운 사업은 현재 낙동강권 신발전 개발계획에 포함돼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보도내용)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물이 남으며(‘25년 1500톤/일), 영양군 가뭄피해는 수도시설 연계방안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해명내용) 수도정비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은 수도시설용량(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남는다는 것으로, 물이 남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영양지역의 취수원은 불안정한 것으로 검토돼 댐건설을 통한 안정적인 수자원확보가 필요하다.

(보도내용)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수요처가 변경됐고, 경산시 공업용수는 4대강사업의 여유량으로 공급한다.

(해명내용) 당초 영양댐에서 확보한 물을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타사업에서 구미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방안이 도출돼, 경산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보도내용) 영천댐을 경유해 포항시에 용수를 공급한다는 의혹이 있다.

(해명내용) 영양댐은 영양·경산지역의 물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포항지역 용수공급 계획은 없다. 용수공급은 하루 7만 4000톤으로 영양 3만 4000톤, 경산 공업 4만톤이다.

(보도내용) 안동-임하댐 연결공사 추가 용수 확보로 영양댐 사업이 불필요하다.

(해명내용) 안동-임하댐 연결사업에서 추가 확보한 용수는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위한 용수로 활용될 계획이다.

문의 : 국토해양부 수자원개발과 044-201-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