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6일 SBS 8시 뉴스 ‘울릉도 해상바지선 레미콘 오염’ 보도에서 “허술한 제도로 울릉도가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국토부는 “보도의 해상 바지선 레미콘 공장은 울릉군의 항만시설 사용허가를 받은 것으로 허가조건에 환경오염방지 책임 등에 대한 조건을 부여받았으며 허가 조건 위반 시 원상복구 및 허가취소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상바지선 레미콘 공장은 해양환경관리법상 해양시설로 오염물질의 배출금지 조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동법 제127조 또는 제128조에 의해 단속 및 처벌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허가관청 등에서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며, 필요 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BS는 “울릉도 인근 해상의 해상 바지선 레미콘 공장에 대한 허술한 제도와 소홀한 감시로 천혜의 섬 울릉도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의 :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과 044-201-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