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9일 머니투데이의 <MB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은 역대 정부 최하위> 제하 보도 내용에 대해 “MB정부(08~11년)의 연 평균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실적(10만 8000호)은 참여정부와 비슷하고, 다른 정부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참여정부에 비해 신규 사업승인을 통한 공급물량은 다소 축소된 것은 사실이나, 매입·전세임대 확대 등으로 전체 공급실적은 우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고로 연 평균 신규 사업승인물량은 참여정부(10만 6000호)가 MB정부(8만 9000호)보다 많지만, 매입·전세임대 공급 물량은 참여정부(6679호)보다 MB정부(1만 9093호)가 3배 이상 많다. 

                                   < 역대 정부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 >

* 이명박정부는 4년간 실적만 반영(‘08～’11년)

*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은 건설임대·매입임대·전세임대·장기전세 등 포함

국토부는 “특히, 매입·전세임대주택 공급 확대, 93년 이후 중단된 영구임대주택 사업 재개 등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은 크게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영구임대 공급 실적은 09~11년 총 2만 198호이며, 소득 1~2분위용 연 평균 주택공급 실적은 참여정부 6679호, MB정부 2만 4143호이다.

문의 : 국토해양부 주거복지기획과 044-201-3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