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디지털 컨버터 택배는 신청 다음날 발송을 완료하며, 방문설치의 경우 부재·연락불가 등 고객사유를 제외하고는 2~3일 이내 공사업체를 통해 지원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일자 디지털타임스의 <TV ‘먹통사태’, 시청자 민원 속출> 제하 기사에서 “65세 미만의 컨버터 택배발송 대상자의 경우 신청을 해도 일주일의 배송시간이 소요되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설치 지원은 평균 10일이 소요된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하루 동안 접수된 정부지원 신청은 6974건으로 일주일 전인 12월 24일의 5679건 보다 22.8% 증가했다.

따라서 “‘12월 31일 하루동안 지원신청이 7배 이상 늘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방통위는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1일 현재 지원대상 46만6000 가구 중 45만8000만 가구에 대한 지원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8000여 가구는 현재 설치 지원중에 있다.

문의 :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홍보과 02-750-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