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일 연합뉴스 ‘목포대교 선박 충돌 대비 허술?’ 제하 보도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목포대교는 지난 해 6월 임시개통한 국도2호선 고하∼죽교간 확장공사에 포함돼 설치된 교량으로 목포항 항로를 횡단하고 있어 주탑 교각과 선박의 충돌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을 목포항도선사협회 주관으로 실시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충돌방지공 설치 추진 경과는 다음과 같다.

- 03. 9. 2. : 선박충돌 시뮬레이션 시행요청(목포항만청→익산청)
- 04. 1. 6. : 선박충돌 시뮬레이션 시행(도선사협회)
* (입회기관) 목포항만청, 한국해양연구원, 교량설계사 등
- 04. 1.30. : 시뮬레이션 결과 회신(도선사협회→GS건설)
- 10. 4.∼12. 6. : 시뮬레이션 결과를 반영한 충돌방지공 설치

국토부는 이어 “최근 목포대교 임시개통 이후 항로운항 도선사들이 충돌위험 문제(PY2 휀더형)를 목포항만청에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관계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국토해양부 간선도로과 044-201-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