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일 KBS 뉴스의 ‘비싸고 먼 임대주택 외면’ 제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보도에서 언급한 임대단지의 경쟁률은 철거민 등을 대상으로 한 우선공급 1일차 경쟁률로, 지구별 최종 경쟁률은 파주운정 1.49대1, 고양삼송 2.03대1, 고양원흥 1.21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임대주택 청약 시 1일차(철거민·국가유공자 등), 2일차(고령자·장애인 등)에 우선공급 청약 접수를 받고, 3일차부터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국토부는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지구·택지지구 외에도 도심 내 다가구, 재개발·재건축 주택 매입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있다”며 “그린벨트 지구 등도 입주전 사전점검회의 등을 통해 교통·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S 뉴스는 “정부가 접근성이 부족한 도시 외곽 위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고양원흥지구의 청약경쟁률이 0.1:1에 불과하는 등 임대주택 선호가 낮다”고 보도했다.

문의 : 국토해양부 공공주택총괄과 044-201-4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