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5일 “사업장 감독 강화, 신고체계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14일 자 중앙일보의 ‘방학은 알바 시즌…철 만난 임금착취·인권침해’ 제하 기사에서 “고용부는 퇴직 전문인력을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로 위촉해 청소년 근로조건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200명을 위촉한다는 계획만 잡혀 있을 뿐 현재 활동 중인 인원은 한 명도 없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고용부는 청소년 전담근로감독관(48명) 지정(’12.11월), 모바일 앱(법 안 지키는 일터 신고해~~앱)·청소년 신고대표전화(1644-3119) 구축(’12.12월) 등 청소년 신고체계를 대폭 확충한 바 있다.

특히,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 활동(’12.11~12월)을 통해 위반 및 의심사례 831곳을 적발하고 1만4449개 사업장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1월중 지킴이를 선발해 최저임금, 임금체불, 근로계약, 직장내 성희롱 관련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용부는 또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사업장 925곳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방학기간을 포함해  4회에 걸쳐 3800곳에 대한 집중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고용노동부 고용차별개선과 02-2110-7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