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6일 “2013년도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량 및 임대·분양주택 비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서울경제 ‘임대주택 1가구 지을 때 빚 1억씩 늘어’ 제하 기사에서 “정부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량 15만호 중 12만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LH가 국민임대주택 1호 건설시 정부 지원액이 1700만원에 불과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국토부는 “정부지원규모와 관련해 국민임대주택 건설시 사업비의 30%를 재정에서 지원(1호당 3400만원 수준)하고 있다”며 “국민임대주택 사업비 분담비율은 재정 30%, 주택기금 40%, 입주자 20%, 시행자 10%”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임대주택 1호 건설시 재정지원이 1700만원에 불과하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민임대주택 1호당 평균 재정지원액은 2012년 기준 3206만원, 2013년 기준 3418만원 수준으로 기사에서 언급된 1호당 1700만원은 2009년 지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정부는 임대주택 건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지원단가 상향, 주택기금 이자율 인하 등을 통해 시행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업방식도 다각화하기 위해 보금자리사업 민간참여 및 기존주택 매입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 044-201-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