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7일 “정부와 공기업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로부터 매입한 종전부동산은 공공행정수요와 필요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조선일보의 <“혁신도시? 땅이 팔려야 가죠”… 공공기관들 3兆 부동산 돌려막기> 제하 기사에서 “최근 정부나 공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종전 부동산을 매입해주는 이른바 ‘돌려막기’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특히 자산관리공사, 농어촌공사, LH 등 공공기관들이 매입한 종전부동산은 대부분 농지, 녹지,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현상태로는 일반기업이나 개인에게 매각하기 곤란한 부지다.

게다가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관리 등을 위해 혁신도시특별법 제43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활용계획을 수립해 활용가능한 용도로 변경한 후 일반 매각하려는 것인 만큼 돌려막기는 아니라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문의 : 국토해양부 종전부동산기획과 044-201-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