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1일 “정부는 4대강 사업 반대론자를 회유·협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8일자 경향신문의 ‘4대강 사업 반대하다 정부로부터 회유·협박 받았다’ 제하 기사에서 “2008년 5월 당시 국토해양부 차관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며 1급 고위공무원 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하지만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1차관 재직 시절 당시 박창근 관동대 교수와 만난 자리에서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요청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을 뿐”이며“1급 고위 공무원은 임의로 제안할 수 있는 직위가 아니다”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문의 :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정책총괄팀 02-504-5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