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대강 수질 개선 사업의 목표, BOD 기준 ‘좋은물 달성율’을 2008년 75.8%에서 2012년 86.3%로 설정했으며 2012년 수질 실측 결과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의 보도자료 “4대강 사업 수질개선목표 달성 완전 실패로 드러나” 제하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자료는 2012년 수질 예측치와 실제 측정치 비교 시 전체 11개 지점에서 BOD의 경우 7개 지점, TP의 경우 5개 지점에서 목표달성에 실패했다며 COD 기준 시 분석 대상 지점의 75%에서 사업 후 수질악화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모델링에서 제시된 예측값은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기후조건, 유량, 오염원 등)을 최적 예측한 상태에서 미래의 수질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모델링 예측값을 사업의 목표 값으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4대강 마스터 플랜 상에서 수질개선 목표는 BOD로 설정했고 COD에 대해서는 관리 강화(배출허용기준 강화 등)방안을 마련·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환경부는 COD, T-P 등의 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환경부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044-201-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