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0일 “공주보 교량 보차도 경계석 콘크리트 일부 표면이 푸석푸석해진 것은 한파로 눈에 덮혀있던 부분이 최근 기온상승으로 동결융해 되면서 박리된 현상”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한겨레신문의 ‘반년도 안된 공주보 난간 콘크리트 쩍쩍’ 제하 기사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금강 공주보의 난간에서 준공 반년 만에 콘크리트들이 무더기로 떨어져 부실시공 지적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하지만 동결융해에 따른 콘크리트 박리는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이 장기간 쌓여있는 도로포장, 콘크리트 구조물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는 무관하다.

눈(얼음)과 접촉하지 않은 난간 표면의 경우 박리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울러 국토부는 공주보의 미관을 고려해 침식방지 코팅 방법 등으로 조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문의 :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유지관리팀 02-590-7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