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일 “내서댐은 전남 구례지역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여수·광양지역의 산업단지 조성·확장에 따른 물부족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경향신문의 ‘섬진강 하구 광양지역 수량 급감… 환경파괴 우려’ 제하 기사에서 “환경단체가 지리산 내서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내서댐 건설 계획은 댐건설장기계획(’12~’21)에 구체적인 입지·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후보지(안)으로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댐 후보지(안)을 ‘섬진강유역종합치수계획(’08)’, 수도정비기본계획(’09)’, ‘수자원장기종합계획(’11)’ 등 관련계획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국토부는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주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환경영향평가 및 지역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댐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 : 국토해양부 수자원개발과 044-201-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