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7일 “댐건설장기계획은 전문가 검토와 법적절차를 모두 거쳐 수립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연합뉴스의 <환경단체 “14개 댐 추가건설계획 타당성없다”> 제하 기사에서 “환경운동연합 등 6개 환경단체는 인수위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댐건설장기계획 백지화 요구와 법·절차위반 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댐건설장기계획(’12~’21)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예방과 국민들의 물수요 등을 고려, 수자원을 효율적·친환경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정부의 장기(10년 주기) 정책방향이다.

이번 2차 계획은  4대강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간·해안지역의 홍수·가뭄피해 예방 등을 위한 친환경 중소규모댐 건설 필요성 제시에 중점을 뒀다.

2010년 3월 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한 후 전문가 검토, 환경부 등 관계기관 및 지자체 협의,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심의 등 법적절차를 모두 완료해 계획을 수립(’12.12)했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에 포함된 후보지(안)은 수자원장기종합계획 등 관련계획에 따라 수계별로 홍수조절·용수공급 등 사업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역을 선정한 것”이며 “구체적인 입지·규모는 향후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향후 다양한 대안과 주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국토해양부 수자원개발과 044-201-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