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7일 “정부지원금을 받는 사회적기업 중 희망자전거제작소와 신천에스파스의 경우 사회적기업 인증신청시 허위서류를 제출해 인증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운영과정에서 지원금 유용이나 횡령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자 서울신문의 ‘비리·부실… 못믿을 사회적 기업’ 제하 기사에서 “고용노동부는 대구 YMCA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2곳에 대해 보조금 11억5000여만원의 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고용부는 작년 10월 해당 기관에 대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취소하고, 인증일로부터 고용부가 지급한 보조금 전액(11억4885만7720원)을 환수처분 했다.

아울러 정부는 3단계의 인증심사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등을 통해 부적절한 기관의 사회적기업 진입을 차단하고, 사업보고서 확인(연 2회) 및 합동점검 등을 통해 인증요건 유지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 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02-2110-7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