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9일 경향신문의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연구위원 시절 출장비 허위 청구> 제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윤 후보자가 2006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위원으로 근무할 당시, 1회(31만 800원) 허위출장이 적발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당시 KMI 감사실은 금액이 미미하여 관련 처리기준에 따라 타 연구원들과는 달리 별도의 징계를 하지 않았고, 윤 후보자에 따르면 본인은 동 출장비를 부서 내에서 공통적으로 연구활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윤 후보자는 ‘보도사실이 비록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었지만, 이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용직 연구원이 문서를 위조하여 취업한데 대해 부서장으로서 경고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연구원은 2008년 9월 12일 일용직으로 채용되었고, 윤 후보자는 4일 뒤인 9월 16일 해양정책연구본부장으로 발령받았기 때문에 채용에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KMI는 당시 해당 일용직 연구원을 즉시 해촉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하였으며, 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감사 당시 부서장으로서의 지휘책임을 물어 단순 경고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경향신문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재직 시절인 2006년 8월 출장비를 허위로 청구했고, 일용직 연구원이 문서를 위조하여 취업한데 대해 부서장으로서 경고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 인사청문회준비팀 02-3775-48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