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순 2009.10.15 15:55:16
주위에서 보기에 딱한 맞벌이 부부가 있어서 정책에 반영되어지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립니다.
미취학 어린이는 맞벌이 부부가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 맡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가게 되면 저학년은 수업이 일찍 끝나는데 맞벌이부모들은 어린아이가 아무도 없는 빈집에 문을 혼자 열고 들어가는 것도 마음이 놓이지 않고 또한 긴 시간 집에 혼자 있으라고 하는 것이 마음에 걱정이 되어 아이를 어찌해야할지 무척 힘들어합니다.
요즈음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데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정도 저학년학생의 부모는 만일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을 맡아줄 장소만 허락한다면 그래서 방과 후 저학년아이를 학교에서 돌보아줄 수만 있다면 마음 놓고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충실히 일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분의 보수는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들이 지불하여도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맞벌이부부의 고충을 정부가 이해하여서 정책적으로 맞벌이부부가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르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주신다면 맞벌이부부들은 이 나라에서 한결 마음 편하게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