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2011.05.12 17:30:16
저는58세로서 3급 뇌병변장애인입니다. 작년5월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두개의 관을 심장에 삽임하였습니다. 2003년 3월에 고혈압으로 쓰러진후 치료와 회복을 위해 두 자녀의 결혼을 위해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오천만원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되었지만 한우 세마리로 시작하여 현제 14마리로 늘었습니다. 돈이 없다보니 보온덮개로 덮은 비닐하우스에서 살면서 축사도 보온덮개를 덮어 하우스로 지어 사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산업 허가제때문에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축사를 짖기위해 빚을 또 얻을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소를 키우며 장애인 행정도우미 일을 하면서 빚을 갚을 희망때문에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해왔는데 이제는 절망뿐입니다. 암담하고 참담하여 글을 써 보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축산업 보호와 관련하여 어떤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있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하던 축산을 계속 할수 있는 방법이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