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2011.02.21 14:01:29
정부에서 시행하는 서민금융의 문턱은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만큼이나 높았습니다.
두드리다, 두드리다 열리지 않는 문턱에 결국 고리사채를 쓸 수 밖에 없었고 30을 빌려쓰고 3억 2천만원을 갚으라는 욕설과 협박을 감내하다 못해 경찰서에 신고하려 했으나 접수조차 되지 않아 마지막 선택하기 전 진정한 서민금융이 있는지, 있으면 또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 것인지 알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200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사금융의 고금리를 해결하고자 무척 애써봤지만 해결이 안되더군요.결국 현재 채무불이행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상태이며 그것을 해결해 보고자 생활정보지를 통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덕 고리사채를 쓸 수 밖에 없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말 정부는 서민의 기준을 조사해 보시고 서민금융의 레이아웃을 작성하고 실행하시는지 묻고 싶어졌습니다.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정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서민을 위한 정부의 도움이라고 알고 있는 '서민금융'이 과연 존재합니까? 한다면 어떻게 도움을 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꼭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