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2012.04.01 23:33:20
안녕하십니까?
출산을 한달 앞둔 예비 부모입니다.
국가에서 보육료를 지원해 준다는 좋은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양육하는 가정은 해당사항이 없고 부모가 맞벌이 하는 경우 즉 보육원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에만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어딘가 형평성에 어긋나 보입니다.
물론 논란의 여지가 많아 아직까지 협의 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ECD에서는 만 2세 미만의 아이들은 부모가 양육할 것을 권한다고 하는데 이 정책은 오히려 맞벌이를 조장하고, 집에서 양육하고자 하는 가정에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또한 보육원에 맡기고 싶어도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하고 또한 보육원 교사의 자질 문제를 다룬 뉴스를 접할때 마다 말도 못하는 그 어린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내는것이 썩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맞벌이 가정과 집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 모두가 공평하게 혜택을 받는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