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쌀정책에 관심 가져 주신 박경근님께 감사드립니다.
박경근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현재 쌀 소비는 대부분 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쌀 소비 방안 역시 국수, 빵, 막걸리 등 종전에 밀가루를 사용하던 분야에 쌀 활용을 확대하는 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서 식품 이외에 다양한 쌀 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쌀에서 추출한 올리고당을 각종 식품첨가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쌀 녹말을 잘 활용하면 시멘트 벽돌 이상의 강도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처럼 다양한 쌀 관련제품에 대해서도 R&D 지원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다만 관건은 그러한 제품들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향후 먹거리 이외의 쌀 관련 제품 출시 상황과 전반적인 우리나라 식량사정 등을 감안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쌀소비 확대를 위해 좋은 의견 주신 박경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