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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이전 요청
- 김성모
- 2012.08.31 12:54:58
- 조회수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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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최근 수원 파장동의 묻지마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수용되어 보호관찰을 받았던 곳으로 살인사건 지역에서 몇백m 이내에 있으며, 아파트와 학교들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초에 갱생보호공단 경기지부로 설립될 80년대에는 주변에 모두 논밭이었지만, 지금은 주거와 교육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지요. 경기지부로부터 200m 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까지 개발되면 정말 꽉꽉 들어찬 곳이 됩니다.
이 경기지부로부터 500m 내에 동남유치원, 천천초, 천일초, 천천중, 경기체육중, 천천고, 경기체육고 등 교육청 산하 7개 교육기관이 있고,
반경을 1km까지로 확대해 보면 수도유치원, 천천리라유치원, 금강유치원, 성민유치원, 새동신유치원, 파장시립어린이집, 대평초, 파장초, 파장2초, 동신초, 대평중, 대평고, 영생고, 동남보건대, 성균관대까지 15개 교육기관 및 보육시설이 존재합니다.
가정어린이집까지 합하면 더하겠지요,
1km면 성인 도보 15분, 짧게는 10분이면 걸을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거리입니다.
극악무도한 성범죄자가 10분안에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유치원이 6개, 초등학교가 6개, 중학교가 3개, 고등학교가 4개, 대학교가 2개, 총 21개에 이릅니다.
어린이집은 빼더라도 말입니다.
도대체 말이나 됩니까?
소시민의 자녀들이 도보 10분 이내에 범죄자들과 맞닥드릴지도 모르는 환경에 그냥 두실겁니까?
갱생보호공단을 법무보호복지공단이라는 얼핏 그럴듯해 보이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지역주민들 모르게 꼭꼭 숨겨왔지만, 이제는 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얄팍한 방식이 결국 시민 목숨을 앗아가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재범발생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위주로 수용하여 보호관찰을 하는 곳입니다.
관계자 여러분!
무려 1만세대의 아파트 주민들과, 21여개의 학교 학생들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서 도보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발 이 인근을 걸어다닐수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 자녀들이 매일 그 앞을 지나서 통학합니다.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경기지부를 옮겨주세요. 관공서 인근 또는 중심상업지구로 옮겨주십시오.
그 재원은 이 부지를 팔아서 어느정도는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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