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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놓지 않게 해주십시오.
- 안정하
- 2012.09.19 01:47:03
- 조회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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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물두살의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전공이 이공계열이기 때문에 법이 무엇이고
국가란 무엇이고 정치가 무엇인지
이론적으로 잘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춰 봤을 때.........
현재 과연 우리가 어떤 보호 안에서 살고 있기는 하는가에 대해
큰 의심이 듭니다.
사고가 나고 그것도 한번이 아닌
수차례 사고 사건이 일어나면
그 때서야 어떤 정책을 내놓고
그 정책 하나가 수립되는데
수많은 시간이 걸리고 걸립니다.
뭐 그렇게 해서 정책이 수립되면 문제가 해결이 되는 거냐..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열불이 터지고 화가 납니다.
그러한 시간동안 속출되는 피해자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불안 속에 사는 국민들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계에서 인권 보장으로 손에 꼽히는 나라라는 건 알지만
지금은 인권에 대한 순위가 뒤바뀌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아 있다는 것을. 인생을.
그 모든 것을 짓밟은 사람에게 어찌 인권이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인권을 무시한 채 그 사람들의 인권만을 챙기는 것입니까
과연 그게 정당하고 올바른 것이라 생각합니까?
과연 그 자들의 죄가 가벼워서 그런 법이 존재하는 겁니까
아니면 그 자들의 어줍잔은 인권을 지켜주겠다고 법이 존재하는 겁니까?
중국은 14세 미만의 아이와 성관계를 갖게 되면
비록 동의하에 가졌다 하더라도 사형이며,
예멘은 공개 처형,
싱가포르는 곤형에 처한다고 합니다.
살인은...
우발적으로 의도치 않게도 일어날 수 있다하지만
(살인행위에 대한 옹호가 아닙니다. 잘못밀었는데 그 사람이 중심을 못잡아서
가구나 바닥에 머리를 찧어서 죽을수도 있는. 일발의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성폭행은.....
정말 작정하지 않고서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범행이 아니지 않습니까
도대체 본능 때문에 그런다면
짐승 **만도 못하는..
짐승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짐승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한 일이지만
정말 사람으로써 살아있을 이유도,
구실도, 명목도 없는 그런 존재가 되는 거 아닙니까.
전..
중학교 때 국사를 배우며
대한국민의 민족이라는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러워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생각에 많은 회의가 드는 군요.
이러한 제 마음이 회의에서 그칠 수 있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 갈 수 있게
부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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