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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께서 꼭 관심을 가지시고 해결의 의지를 단호하게 보여주십시요.
- 이미숙
- 2012.01.16 21:54:53
- 조회수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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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물론 모든 출발점을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학비를 위해 가정을 비우게 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는것도 같구요..
최근 폭력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면 제일 큰 원인은
첫째. 학교에서 해결의 의지를 전혀보이지 않습니다.
뉴스를 들어보니 학교에 이런 폭력이나 안좋은일이 있으면 그 학교가 교육청으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고 교장, 교감선생님이 진급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얼굴을 모자이크처리까지 하면서 얘기하시더군요.
둘째. 아이들이 고민을 상담했을때 정말 끝까지 본인을 보호하고 해결해줄 믿을 사람이 없답니다.
담임선생님들은 교장, 교감선생님의 눈치를 보느라 아이들을 보호하지 못하시구요.
아이들을 제발 끝까지 보호해 주세요.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폴리스도 많이 보진 않았지만 학교입구에 서서 폴리스를 하고 있더군요. 아이들이 그렇게 보이는 곳에서 나쁜짓을 하겠습니까? 왜 아이들이 하교할때 학교입구에 서 계시는지.....
셋째. 다른나라처럼 아이들이 비밀을 보장받고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세요.
넷째. 교육청에서 학교 평가방법을 개선해주세요.
이런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조용한 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을것이 아니라,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게 이상이 있다고 보고 그 학교를 자세히 관찰하여야하며, 이런 나쁜일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숨기지않고 해결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의자가 높은 학교에 좋은 점수를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선생님들을 학교에 처음 보내시기 전에 이미 이런 교육을 아주 많이 훈련되어야 합니다.
임용고시가 공부를 잘하는 사람위주로 선발하는게 문제이기도 하기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런 아이들을 보호해야할 선생님들이 마땅히 철저하게 훈련되고 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학부모로서 참 많이 반성해합니다.
문제는 부모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알고보면 교육청에 계신분들도 모두 학부도이시지요....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많이 많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바라보고 많이 얘기하고 많이 공감해주는 학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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