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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과 청소년체육
- 이대원
- 2012.01.31 09:49:52
- 조회수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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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사회이슈화 되고있는 것이 학교폭력이다. 옛날에는 학창시절하면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은 스승님들과 친구들 추억속의 생각들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짓게하고 있으며 나이들어
지금까지 그끈끈한 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게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얘기가 아닌가 싶다. 오늘날 청소년은 어떤가. 혹독한 입시지옥속에서 운동장에 나가는 시간은 점점줄어들고
교실, 학원.컴퓨터방등 막힌공간에서 내일의 청소년들은 나래를 제대로 펴지못하고 움츠리고 꿈과 희망을 심기보다는 오로지 좋은대학,좋은직장을 가기위하여 힘들게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다
나는 체육행정을 오래해온 경험으로 요즘 학교폭력의 예방차원의 청소년체육과 학교체육의
정상화에 대하여 얘기하고싶다.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으뜸갈정도의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교육을 중요시하고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위정자와 학부형들의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욕구가 빗어낸 결과라고 본다. 예로부터 우리나라교육의 기본지표는 智. 德. 體 였다. 그러나 요즘은 교육의 근본이 되는 3가지중에서 체육은 등한시 되고있는 가슴아픈 현실이 되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쳐야할 체육교사는 줄어들고 있고. 체육시간은 입시위주의 시간표에서 뒤로 밀리고 있으며 지나친 것은 배정된 체육시간마저 다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아이들은 체육을 하고싶어도 못하고 입시경쟁속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태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유럽, 이웃일본 에서는 학교체육을 중요시하고 1인 1기 체육특성화교육을 장려하고 학생들은 재학기간중 어느 운동이건 본인이 선택하여 방과후 체육을 즐기면서
몸을 단련하고 공부로 지루했던 긴장해소를 말끔히푼다. 체육활동을 하고난후 수업태도는 더욱 진지해지고 집중력도 증가한다는 결과는 과학적으로도 여러차례 증명이 된 상태다.
학교생활을 수업과 체육을 병행하여 하다보면 요즘 아이들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단체심.단결력이 생기고 우의도 돈독하게 되며 서로를 위하는 분위기도 조성이된다.
그러면 자연히 학교 폭력이나 성폭력같은 학교내 불상사는 줄어들게될 것이다.
대신 체육을 하는시간 만큼은 학생들의 숨쉴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자발적 참여분위기 조성과 즐겁고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이부분에 대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 및 학부모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대학입시도 마찬가지다. 대학에서 입학사정을 학교생활에서 체육을 잘한 것을 중요시 하지않고 체육활동을 얼마나 참여 했고 체육을 통해 학교생활에 얼마큼의 성취도를 달성했느냐에 포커스를 맞추어 거기에따라 비중을 두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생각도 달라지고 학교체육도 정상화 되지않겠나 싶다.
세계에서 클럽스포츠가 제일 발달한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학교에 운동부가 따로 없다
대신 지방자치단체에 지역별 마을별 스포츠클럽을 조직하고 체육활동에 필요한 각종 스포츠
시설확충과 지도자배치등 기본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운영은 클럽자체적으로 하여 오랫동안
국가적차원에서 골든플랜을 실시해와 유소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클럽에 참여하여
삶의질향상과 청소년교육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독일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중에 의사나 유명한 인사가 눈에 띄는것도
모두 이클럽출신의 선수로서 자연스럽게 학업과 체육을 병행한 국가적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제도를 2004년부터 받아들여 이제 걸음마 단계를 시작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교육이 어찌하다가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가 성행하고 사회의
이슈가 되었는지 근본적인 것부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 학교폭력에대한 대응조치만
하면 아무소용이 없을것으로 본다.
그나라의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달려있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우리모두의 사랑과 관심속에서 무한한 꿈을 지니고 커 나갈수있도록 우리사회가 다같이 공동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줘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청소년들이 智.德.體를 골고루 섭취하여 심신을 곧고 올바르게 가지고 성장할 수있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모두의 책임의식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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