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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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비서관회의 주제토론 : 학원폭력 근절; 대통령은 “학원폭력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등을 통해 일선 교육 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범 정부차원에서 시급히 대책을 만들어 달라.” 고 말했습니다.

학교폭력예방 방안

박찬석

2012.02.03 08:43:47

안녕하세요.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에 대해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처방만으로는 학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등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100년대계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초등학교에 '명심보감' 강의를 도입할 것을 건의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훌륭한 문화 유산을 많이 남겨 주셨는데, 그 중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지침서로서의 명심보감은 오랫 동안 사랑을 받아 왔으며, 필수 과목으로 여겨졌습니다.
가정교육, 교우관계, 사회에서의 처신이 어느 책보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명심보감 원문은 한자로 되어 있어 한문 교육에도 일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때 한글 한문 병기 표기도 있었지만 잠간 동안 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우리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바 있으므로 한글 사용을 굳이 낮추어 평가할 필요는 없겠지만, 근세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 기록은 한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전 한문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다면 학문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그 언저리에서 맴돌 뿐입니다. 또한 중국의 세계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이 때, 중국어의 원형인 한자를 배우는 것은 국익에도 무척 도움이 되리라고 사려됩니다. 대만은 우리 한자와 같은 체를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모 당의 원내 대표가 "---원인규명을 분명히 밝혀 내겠다"고 인터뷰한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규명이 밝혀낸다는 의미가 있는데, 이 건 분명 잘못된 표현입니다. 또 한 공영방송의 기자가 " 제주도 최남단 끝에서"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또한 단이 끝이라는 표현인데 잘못 사용되어진 예입니다. 한자의 뜻을 모르니 이런 실수가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명심보감 과정을 거친 후에는 보다 높은 수준의 사서삼경을 학교 교육에 도입한다면, 학원내에서의 분위기는 그 이전보다 훨씬 즐겁고 쾌적한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관계자 여러분의 검토를 촉구드리며, 일기불순한 시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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