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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비서관회의 주제토론 : 학원폭력 근절; 대통령은 “학원폭력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등을 통해 일선 교육 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범 정부차원에서 시급히 대책을 만들어 달라.” 고 말했습니다.

저는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천정은

2012.03.16 18:54:31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요즈음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이 많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대충대충 마지못해 억지로 하던 교육이 직접 형사님이 반에 찾아오셔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주시며 대처방법도 알려주셔서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폭력이 어쩌면 완전히 없어질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학교폭력 중 왕따를 당해 본 사람입니다.
그 당시 저는 그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았고
그리하여 저는 YMCA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심리적으로 힘든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들어서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심리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 예약을 한 아이도 많았고 상담실에서 울음을 떠뜨리는 아이도 보았습니다.
헌데 이곳에서 느낀 것은 상담소의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했다는 것입니다.
비좁은 공간과 작은 방 4개 그곳에서 상담을 이루어졌습니다.

대통령님!!! 그리고 이 글을 보시게 되는 모든 여러분들!!!
학교폭력을 없애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피해자인 친구들이 사람을 두려워 하거나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를 세우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아이들이 잘 견뎌내고
다시 친구들과 웃으면서 하교할 수 있도록 상담이나 다른 방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한 중학생의 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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