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교육의 장점, 현재 교육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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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비서관회의 주제토론 : 학원폭력 근절; 대통령은 “학원폭력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등을 통해 일선 교육 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범 정부차원에서 시급히 대책을 만들어 달라.” 고 말했습니다.

과거 교육의 장점, 현재 교육의 단점

조영동

2012.05.01 12:28:37

군사정권 시절 우리나라 교육이 비(非)민주적이라 했으나 넘지 못할 선들이 주어진 가운데 오히려 작금의 학창시절보다 훨씬 더 자유분방함으로 넘쳤다.

반면 현재 교육과정은 겉으론 민주적이나 대다수 학생은 오히려 자유를 상실하고 말았다. 부모나 교사의 간섭이 배제될수록 무법천지세상에 집단 괴롭힘과 학교 폭력만 더욱 만연해질 따름이다.

심지어 어른들의 관심을 받는 우등생 집단도 마찬가지다. 경쟁이 갈수록 심화돼 각종 학원이나 학업 스트레스로 진정한 자유를 느끼지 못한다. 이는 취업을 위해 스펙쌓기 열중인 소위 SKY 대학까지 연장된다.

그렇다면 어린시절 추억과 행복을 되살리기 위해 무슨 정책이 필요할까? 지금처럼 입시위주나 추상적 인성교육은 전혀 의미가 없다. 첫째 '감정보다 이성의 추구' 둘째 '자제력 함양'이야말로 학교 교육이나 사회화 과정의 제1 목표로 자리잡아야 한다.

(1)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고 (2) 자제력을 키우면 모두가 더 자유롭고 집단 구성원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 원래 소위 '왕따'란 감정이나 본능을 앞세울 때 발생하는 현상이고, 모든 범죄 유형도 본인이 자제력을 잃을 때만 나타난다.

요즘 대기업 취업도 스펙보다 인성을 보고 있다. 인성 가운데 중요한 것은 자제력을 발휘해 일정한 선과 규율을 넘지않는 가운데 발휘되는 개인의 자유와 주관적 창의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1) 이성 교육은 모든 종류의 과학적 사고와 일맥 상통하고 있다. (2) 자제력 교육은 대개 체육 수업을 통해 가능하다. 여성은 무용 등을 통해 아름답고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남성의 경우 구기종목 등을 통해 근육만 자연스럽게 키워도 일석삼조 효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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