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평가제도는 방송사업자가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공적 책무를 재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는 성과측정의 행정 행위입니다.

이 제도의 도입 목적은 프로그램 내용 등 방송결과에 대한 실질적 평가 없이 형식적으로 행해져온 기존의 방송국 재허가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방송전반에 대한 다원적 평가를 통해 방송의 공적 책임과 방송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송법은 내용, 편성, 운영 등 방송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 방송평가』는 평가실무를 담당하는 방송평가지원단에서 2009.1.1부터 12월 31일까지를 평가기간으로 하여 총 153개 사업자, 340개 채널을 대상으로부터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의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과『평가척도 세부기준』을 적용 평가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방송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하여 2010.11.10. 홈페이지 공개하였습니다.

방송평가결과는 방송매체에 따라 평가항목과 배점이 각기 다르게 적용되어 평가결과가 도출됨으로 평가항목에 있어 다른 매체간의 일률적인 비교는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으며, 평가결과 공개의 목적이 방송사업의 질적 개선에 있는 만큼 방송사업자에 대한 서열화는 지양해야합니다.